나 그리고 너야

김진용

변하지 않았어
흔들리는 니 목소리
집앞으로 오겠다던 그 말에
눈물자욱 지우고
어둔 밤에 널 기다리며
니가 올 길앞을
한참을 바라봤어
날이 다 새도록
보이지 않는 니 모습
겨우 달랜 그리움만 번져와
삼켜내고 지워냈던
기억마저 떠올라
다시 헤어진 것처럼
울고마는 나야
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가슴을 다 고르고 골라내도
너 뿐인게 나야
넘치는 눈물만 덧나는 추억만
맘에 지도록 안고사는 나야

늦은밤 전화를
어제는 미안했다고
날 본다면 약해질 것 같다고
쉽게 말을 다져가며
차분하게 말하는
우리 이별한 날처럼
돌아서는 너야
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수천번 더 니맘에 외쳐봐도
모르는게 너야
마지막 인사만 잘가란 그 말만
내맘 헐도록 던지는게 너야
우리 헤어졌던
얼마도 채 안된 시간
내겐 정말 순간이었는데
너에겐 다른사람 만나서
날 잊고 사랑할 그만큼
그렇게도 길었었나봐
몇번을 살아도 몇번을 죽어도
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가슴을 다 고르고 골라내도
너뿐인게 나야
넘치는 눈물만 덧나는 추억만
맘에 지도록 안고사는 나야
너를 사랑해

Curiosidades sobre a música 나 그리고 너야 de 성시경

Quando a música “나 그리고 너야” foi lançada por 성시경?
A música 나 그리고 너야 foi lançada em 2006, no álbum “The Ballads”.
De quem é a composição da música “나 그리고 너야” de 성시경?
A música “나 그리고 너야” de 성시경 foi composta por 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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