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jimag

YERIM

작고 어설픈 아이의 모든 날을 함께하던
어여쁜 그대 모습 한번 볼 수만 있다면
우릴 지나간 시간들은 야속하게 버려져도
이 마음 다해 모든 견뎌내겠다고

아직 어린 애인가 봐
세상을 알려주었는데도
이렇게 나 어른이 되는 거죠

나의 모든 날을 아름답게 꾸며주었어
이제는 꿈에서라도 그댈 볼 수 있었으면 해
스쳐 지나간 날에 만일 만나게 되면
이 말은 꼭 해 드릴게 사랑한다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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