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ko iyagi
PoCo, 윤영록
창가에 놓아줘요 거리를 보게
혹시, 울 아빠 올까봐
내 눈을 보아줘요 얼마나 슬픈지
그대 옆 자리를 지켜줘야 해요
날 잠시도 잊으셨다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요
내 소릴 전해요
날 위해서 눈물 흘리신다면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내 걱정 말아요
창가에 놓아줘요 거리를 보게
이름 부르며 찾아 올거야
그 때 추억을 혹시 기억한다면
그 곳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매일 뛰놀던 그 곳
문득 생각나 나를 찾으신다면
언젠가 그 품에 안길 수 있기를
날 위해서 눈물 흘리신다면
별일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내 걱정 말아요
늘 같은 자리에
남겨져 있죠
그리 힘들진 않아요
그리울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