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pgo jageun narayi byeol
김주형
눈빛을 담아 봄기운을 담고
깊고 작은 나라의 별
손끝이 닿아 짙은 눈을 감고
그만큼 뒤로 가자
눈빛을 담아 봄기운을 담고
늘 코자는 나만의 별
손끝을 따라 걷던 길을 감춰
그만큼 뒤로 가자
눈빛을 담아 봄기운을 담고
깊고 작은 나라의 별
손끝을 감아 짙은 눈을 감춰
그만 울기로 하자
난 달라질게 더 무뎌질게
여기서도 돼 영원한 이곳에
더 달라질게 더 멀어질게
넌 웃어도 돼 평온한 이곳에
내 옆에 네 옆에
네 모습도 네 모습도
니 모습이 더 멀어지는데
네 모습도 네 모습도
니 모습이 더 멀어지는데
눈빛을 담아 봄기운을 담고
깊고 작은 나라의 별
손끝을 감아 짙은 눈을 감춰
그만큼 뒤로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