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 in CUBA
윤효상 (Yoon Hyo Sang), KANGTA
햇살이 잠든 고요한 적막속에
어둠속에서
날 비추는 외로운 불빛만
벌써 일년이죠
당신이 떠난지도
나에겐 운명이죠
이별의 아픔들도
운명인 것처럼
늘 난 그 자리죠
떠나간 여기 이곳에
나 홀로 남겨져 슬픔 뿐이라 해도
늘 기다리죠
우리 처음 만난
이곳을 기억이나 할까요
내 기억속에 그대는
언제나 그대로죠
항상 이곳에 있죠
돌아올 수 있다면
난 기다릴께요
서른해 후의 쿠바로
모두 변하겠죠
그때가 찾아오면
변하지 않은 나의 미소로
늘 이 자리에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