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N

그날의seoul 이 아니면
We didnt meet anyway
그 술이 아니면
Nothing happen between us

홀린 듯이 빠져
버렸던 바보 같은 내가
할 것 같아 마저
주지 못했던 my love

닿을 듯 말 듯 올 듯하다가도
결국은 그 뻔한 story telling
보일 듯 말 듯 한참을 맛보더라도
모두가 아는 그 뻔한 sad ending

정해지는 건 재미없지
서로의 역할이
너의 알다가도 모르겠단 대답이
줄 듯 말 듯 결국에는 채워진 잔은
넘쳐버릴 거잖아 결과는 역시 실망이군

네가 기댄 나의 몸 위에 묻은 색을 덮어
애써 모르는 척 눈은 다른 곳에 맞춰 초점
완벽해 보이는 너에 비해 완성이 안된 결점
내 자리는 그곳이 맞아 넘지 않을 선 넘어

we dont have to decide
모르잖아 너는 아직 나의 이야기
그건 내가 아냐 술이지 그 시간에 눈을 맞추기까지
확신은 쉽지 않지
If you want something love
I cant give my everything
서로 주고 남은 감정들은 빈 잔에 있지 yeah
참아 마지막 단어가 시작되기 전에
끌어당긴 너를 밀어 우린 준비 안되어있지 yeah

닿을 듯 말 듯 올 듯하다가도
결국은 그 뻔한 story telling
보일 듯 말 듯 한참을 맛보더라도
모두가 아는 그 뻔한 sad 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