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ely Night
June
Im so lonely
널 바라볼 때면
오직 날 바라봐 줘
다시는 못 보지만
널 볼 자신이 없지만
왠지 따뜻했던
네 온기가 그리워져
힘들 때면 날 찾아와서
늘 안아주었던 너
내 옆에 있었던
너의 빈자리가
공허하고 더 허전하게만 비어있었고
찬바람이 불던 그 골목길에서
네가 했던 그 한마디에
내 시간이 멈춰
(조금이라도 날 안아주면 안 될까)
(조금이라도 날 위로해 주면 안 될까)
왠지 울적하던 날
우린 마지막인 것처럼
내게 노랠 다시 불러줘
떠나가지 마 나의 마지막
내가 부르는 이 노래, 노래 소릴 들어줘
Im so lonely
널 바라볼 때면
오직 날 바라봐 줘
다시는 못 보지만
널 볼 자신이 없지만
왠지 따뜻했던
네 온기가 그리워져
힘들 때면 날 찾아와서
늘 안아주었던 너
너가 돌아오길 바랬던 난
이 기다림이 너무 길었잖아
되도 않는 말을 막 뱉고
돌아갈 순 없겠지 난 그때로
상처를 줘도 난 너를 감싸고
의미 없는 변명인 걸 알아도
그냥 속아 줬지 난
한 번만 눈을 딱
감고 너와 다시 보낸 밤
우리 약속했던 말
같이 멀리 떠나자고
우리 이 두 손을 잡고
뒤돌아버리던 모습이 보여도
눈을 감고 내게로 다시 돌아와요
뒤돌아버리던 뒷모습이라도
보고 싶어 네 목소리도 들려줄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