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찬
늦은 저녁 집에 돌아오는 길 위에
추억이 묻는 담벼락에 낙서들이
지금 보니 그때 기억들이 떠올라
잠깐 발걸음을 멈추죠
그때 그 시간 끝을 걸어가는 사람들
참 오랜만에 보네요
지금 어디에 어떻게 사는지
또 궁금하기도 해요
시간은 계속 흐르고
낙서들은 지우고 담은 무너지겠죠
내 마음은 또 흘러서
반대로 가는 시간을 타겠죠
그때 그 시간 끝을 걸어가는 사람들
참 오랜만에 보네요
지금 어디에 어떻게 사는지
또 궁금하기도 해요
시간은 계속 흐르고
낙서들은 지우고 담은 무너지겠죠
내 마음은 또 흘러서
반대로 가는 시간을 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