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Over
빈
눈을 감기 싫은데
온 몸이 반응하지 왜
불빛에 눈을가린채
이 밤이 끝나가는데
꼴이 말이 아닌 내
모습을 감추려고 해
아무리 멈추려고 해도
이 밤이 끝나가는데
밤이 끝나기전에 이 일을 죽여놔야해
취기가 가시기 전에 그래야 편히 잠드네
아무리 비춰도 밝게 빛난 곳이 없었어
모니터에 내 얼굴 마저도 초췌했어 uh
내 미래의 존재 때문에 더 살아가지 지금
그래서 내 몸 망가지는걸 두려워 할 수 없어
시발 더 이상 피해갈 수 조차 없어
내가 한심해져 날이 갈 수록 점점
그럴 때 마다 더욱 내 얘기를 썼어
항상 내일을 점쳐
눈을 감기 싫은데
온 몸이 반응하지 왜
불빛에 눈을가린채
이 밤이 끝나가는데
꼴이 말이 아닌 내
모습을 감추려고 해
아무리 멈추려고 해도
이 밤이 끝나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