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 Yawn
Ji Hoon Lee, Bum Joo Kye
지나가는 달 위로
멀어지는 공기가
언제 이렇게 차가워졌나
이젠 정말 잊어야 하나 봐
연습한다 해도 안 되겠지
그야 전부였는걸
동동 구른 발걸음
나에 대한 낙서만
가득한 마음 종이에
적어둔 부탁이 있어
널 미워하지 마
좋은 선택이었단 걸 너도 알잖아
그렇게 아픈 걸 말도 못 하고 혼자 끙끙댔을걸
내가 모를 리가 없잖아 넌 나의 숨이니까
미안해하지 마
그저 모자람에 나오는 하품 같은 거야
동동 구른 발걸음
나에 대한 낙서만
가득한 마음 종이에 (오)
그려온 바람이 있어
널 미워하지 마
좋은 선택이었단 걸 너도 알잖아
그렇게 아픈 걸 말도 못 하고 혼자 끙끙댔을걸
내가 모를 리가 없잖아 넌 나의 숨이니까
미안해하지 마
그저 모자람에 나오는 하품 같은 거야
하-하-하-하-하-하-품
하-하-하-하-품
나를 숨 쉬게 하던 건
온통 너로 가득했어
네가 없는 나의 마음 모자람은
구멍 난 아픔 같은 거야
지나가는 달 위로
Over the passing moon
멀어지는 공기가
The distancing air
언제 이렇게 차가워졌나
When did it get so cold
이젠 정말 잊어야 하나 봐
I guess I really have to forget now
연습한다 해도 안 되겠지
Even if I practice, it won't work
그야 전부였는걸
Because you were everything
동동 구른 발걸음
Rolling footsteps that I've done
나에 대한 낙서만
Only scribbles about myself
가득한 마음 종이에
On a paper full of my heart
적어둔 부탁이 있어
I have a request written down
널 미워하지 마
Don't hate yourself
좋은 선택이었단 걸 너도 알잖아
You know it was a good choice
그렇게 아픈 걸 말도 못 하고 혼자 끙끙댔을걸
You must have been in so much pain suffering alone that you didn't tell
내가 모를 리가 없잖아 넌 나의 숨이니까
I know it very well, because you are my breath
미안해하지 마
Don't apologize
그저 모자람에 나오는 하품 같은 거야
It's just like a yawn from my inadequacy
동동 구른 발걸음
Rolling footsteps that I've done
나에 대한 낙서만
Only scribbles about me
가득한 마음 종이에 (오)
On a paper full of my heart (oh)
그려온 바람이 있어
I have a wish I've been wishing for
널 미워하지 마
Don't hate yourself
좋은 선택이었단 걸 너도 알잖아
You know it was a good choice
그렇게 아픈 걸 말도 못 하고 혼자 끙끙댔을걸
You must have been in so much pain suffering alone that you didn't tell
내가 모를 리가 없잖아 넌 나의 숨이니까
I know it very well, because you are my breath
미안해하지 마
Don't apologize
그저 모자람에 나오는 하품 같은 거야
It's just like a yawn from my inadequacy
하-하-하-하-하-하-품
Yawn-yawn-yawn-yawn-yawn-yawn
하-하-하-하-품
Yawn-yawn-yawn-yawn
나를 숨 쉬게 하던 건
What made me breathe
온통 너로 가득했어
Was filled with you
네가 없는 나의 마음 모자람은
My inadequacy without you
구멍 난 아픔 같은 거야
Is like a pain with a ho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