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하는 일 Love Things

Ko Eun Son, Hyun Hwang, Jong Seong Yoon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해주기만 하는 게
바보 같고 또 미련하게 보이는 걸 알아
흐음

나라고 쉬운 게 아냐
맘이 지칠 땐 떠나고 싶어
그러다가도

보고 싶다는 말
내가 필요하단 말 그저
그 말에 들떠서
아무 생각 못 하고 달려가
혼자 돌아오는 길이
참 멀겠지만, 오늘도

다른 사람 얘길 들으며
널 위로할 때
너를 사랑하는 일 참 쉽지 않아도

보고 싶다는 말
내가 필요하단 말 그저
그 말에 들떠서
아무 생각 못 하고 달려가
혼자 돌아오는 길이
참 멀겠지만

너를 보고 있으면
참았던 말이 나올 것만 같아서
뒤돌아 가

사랑한다는 말
보고 싶다는 말
나밖에 없다는 말, 그 말
다른 사람 아닌 이젠 내가 들을 순 없을까?
너의 옆엔 항상 내가 늘 서 있는데

보고 싶다는 말
내가 필요하단 말 그저
그 말이라도 난 너무 좋아서
또 너에게 간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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