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Yearning
Dong Ryul Kim
우린 서로 너무도
다른 세상에 살아왔죠
한번 스쳐 지났을 뿐
그 후로 난 멀리서
이렇게 기다려왔죠
언젠가는 내 헛된 꿈이
혹 이뤄질까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누군가 매일 그대를 위해
늘 기도해 온 걸 알까요?
그대가 난 부럽죠
나 같은 사람 너무나 흔하겠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아껴왔던 내 맘이
흔하게 묻혀질까봐
단 한 번도 편지조차 못 했는데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그대는 이미 누군가에게
큰 의미라는 걸 알까요
그대를 사랑해요
나도 모르게 이렇게 돼 버렸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그대의 곁에서
맴돌았다는 걸
그대를 지켜왔었다는 걸
날 사랑하면 안 돼요?
단 하루라도 그럴 수는 없나요?
허튼 생각이란 거 알지만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사랑해도 되나요?
혼자서라도 사랑하면 안 돼요?
허튼 생각이란 거 알지만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그대를 사랑해요
우린 서로 너무도
We lived in
다른 세상에 살아왔죠
Such different worlds
한번 스쳐 지났을 뿐
Just passed by once
그 후로 난 멀리서
Since then, I've been
이렇게 기다려왔죠
Waiting from afar
언젠가는 내 헛된 꿈이
Hoping that my vain dream
혹 이뤄질까
Might come true someday
날 기억이나 할까요?
Will you remember me?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Will you even think of my name?
누군가 매일 그대를 위해
Do you know that someone
늘 기도해 온 걸 알까요?
Has been praying for you everyday?
그대가 난 부럽죠
I envy you
나 같은 사람 너무나 흔하겠죠
Person like me must be so common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Do you know by any chance?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How happy a person you are
아껴왔던 내 맘이
I've been saving my heart
흔하게 묻혀질까봐
Afraid it might be buried in common
단 한 번도 편지조차 못 했는데
I couldn't even write a letter once
날 기억이나 할까요?
Will you remember me?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Will you even think of my name?
그대는 이미 누군가에게
Do you know that you already mean a lot
큰 의미라는 걸 알까요
To someone else
그대를 사랑해요
I love you
나도 모르게 이렇게 돼 버렸죠
I ended up like this without knowing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Do you know by any chance?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From that day until now
매일 그대의 곁에서
Everyday by your side
맴돌았다는 걸
That I've been lingering
그대를 지켜왔었다는 걸
That I've been protecting you
날 사랑하면 안 돼요?
Can't you just love me?
단 하루라도 그럴 수는 없나요?
Can't it be for even a day?
허튼 생각이란 거 알지만
I know it's a foolish thought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But I wanted to say it once
사랑해도 되나요?
Can I love you?
혼자서라도 사랑하면 안 돼요?
Can I just love you even if one way?
허튼 생각이란 거 알지만
I know it's a foolish thought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But I wanted to say it once
그대를 사랑해요
I love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