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라치
잠비노
마마라치 like 파파라치
우리 엄마는 늘
마마라치 like 파파라치
액션
엄마의카메라에 레드라이트
내 나이 스물셋
엄마 눈엔 23일임
Im not 애기
안보이나봐 내 수염이
내 신체 나이 33
내 허리는 시간같이 휘었지
엄마 새로운 직업 마마라치
눈빛이 너무 따가워
잔소리는 나를 따라와
귀신같이 나를 찾아와
나도 아들은 처음인데
효자 되기 어렵네
공부가 더 쉬웠네
마마라치 like 파파라치
우리 엄마는 늘
마마라치 like 파파라치
puppy puppy
난 엄마의 퍼피
엄만 한마리 더 키울 힘이 이젠 없지
다른 개랑 다르게 난 반항 하곤 했지
대형견 두마리 합쳐진 덩치
사이는 나빠져 싸우고
잠자리에서 후회해
사과할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엄만 또 다가와
삐져있을 나를 위해서
치매인가 엄마는
내 잘못을 다 잊어버려
엄마도 엄마는 처음인데
애같이 난 그걸 몰랐네
뭐있지 개보다 더 나은게
마마라치 like 파파라치
마마라치 like 파파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