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e Survivor

DON MALIK, FANA, The Quiett, 김효은

너무 많아 적들이 더 이상 세지 않아
이제 와서 뭘 굳이, 악몽 땜에 깨지 않아
침착함은 유지, 질투는 냅두지
문제만 치운 뒤 담근 발은 빼지 않아
너무 많아 적들이 앞으로 더 많아지겠지
허나 뒷담화 밖에 못해 왜냠 늘 넌 내 뒤에 있지
등에 꽂힌 칼 뽑은 다음 목을 따 흉터들 개의치
않아 이건 타투들 짖든가 말든가 푸들
난 목줄을 풀은 Rotwiler
멈추는 방법은 총을 갖고 와 쏴야지
겨우 헛소리들로 내게 생채기나 낼까
아니 정 그렇게 꼬우면 직접 내 앞으로 와서 배 째든지 해 임마
이미 난 문제가 많아 수능 출제위원보다
근데 얘네 신경 쓴다 해도 안 나오지 1원조차
이젠 내게 있어 못 버는 게 가장 큰 위험부담
우선순위를 정한 뒤에 아래에 있는 거 전부 다
Clean up like a 추신수 깔끔함 유지 중
너희 주장 봉투 안에다 싹 다 넣고 유기 중
월요일에 내다 버리고 금요일엔 더러워진대도
잔액은 넉넉해 일요일엔 발 뻗고 쉬겠어

허나 하지 못 쉬게 억은
또 다른 억은 이미 어쩌면 준비해 버블
그렇게 또 다른 억은 무의미해 더는
나는 그것에 일 십백 천을 곱해
벌고 있더라도 가진 것처럼 3 Jobs
내 1분도 너무나 비싸
되길 바래 결국 이 시간도 서로를 위함이
말하고 있어 비즈니스
5년 전이라면 함께였겠지 New kings
Yea 다시 돌아왔지
지나간 사랑을 묻는다면 돌아가길
내겐 없어 조금도 달라진 게
난 여전히 돈만 밝힘 그 돈이 아닌 다섯 돈 가락지
이건 파라오 Shit 역사는 늘 반복되지만 또 새롭지
너희들은 맞아야 해 나를 해돋이처럼
그것도 역시 어제와는 달리 찬란할 테니

전부 잘난 심사위원 전문가 납신다
미원 쳐 그딴 한심한 이론
거북한 아집과 시험대 비교의 시선에
피곤에 찌들었네
지겹게 짖어대지 몰래 뒤통수에
십여 해 전 어떤 이가 토해놓은 똥덩이
콧대 높여 고개 젓곤 했던 엉터리
내가 오래 못 간다고 했었던 넌 어디
다 아는 척 떠버리들 다 넌덜머리
던 더러 디디다라
덜 떨어진 티 다나
속절없이 빗나간 소설도 믿지 않아
너무 많아 적들이 못을 박아 몽둥이
허술히 뻥 뚫린 옆구리로 Full swing
적은 긴 적들 List 다음 Page 넘겨
나도 내일 없어 그러니까 일제히 덤벼
내 입속 언어의 Grenade launcher
뱉어 Flame thrower
Game over

이제 내 Rap은 살모넬라 너희 질툰 복통으로 바껴
내가 겪은 고난 십중팔구 보통은 도망쳐
But I'm the one sole survivor
Some good die young 허나 최고는 살아남어
썩 내키지 않아도 걍 Suck my d
내가 망할 수 없어서 걔넨 열받지
쥐새끼들 소문 풀어라 그거 전부 사실
그래서 뭐 어쩔 건데 힙합 하지 정치하니?
격식 차린 척한 애들 지금 어디 갔지
트래픽 속에 유령들은 어깨에 먼지같이
털어 내면 털려 벌려 봤자 Them just bitchin
그에 반해 내 입속은 Angel dust kitchen
해보던가 어디 어디에서든 Suddenly popped up
예고 전화 없이 역시란 말이 어울려 내 Verses
경치를 바꿨지 내 경험친 주변도 마찬가지
Big shit popping lil shit stopping 간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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