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개미, 태윤미

찬 바람이 불어오면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
단잠을 깨우며
내린 눈꽃처럼 아름다워
단 한순간이라 해도
너만의 시간 속에
들어갈 수만 있기를
널 보며 꿈꾸던
사랑이 시작되기를 나 기도해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한 사람
붉은 낙엽처럼 세상을 물들이는
아닌 척해봐도 태연한 척해봐도
수줍은 널 보면 사랑인 걸 알 수 있어
너만이 내 사랑

투명한 바람결에도
난 항상 너를 그려
널 볼 수만 있다면
수많은 별처럼
널 향해 흘러간대도 괜찮은데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한 사람 
하얀 꿈결처럼 세상을 물들이는
아닌 척해봐도 태연한 척해봐도
눈부신 널 보면 사랑인 걸 알 수 있어
너만이 내 사랑 

이 바람에 나를 태워 날려 보내면
너의 곁을 내게 내줄래

겨울이 오면 시작될 우리 사랑
곁에만 있어도 세상이 변해가는
아닌 척해봐도 태연한 척해봐도
눈부신 널 보면 사랑인 걸 알 수 있어
너만이 내 사랑 너만이 내 사랑
너만이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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